태일 Twitter 2012/02/06

와우~~~~멋지다!“: BBC 스토리 ^^b

블락비, 열혈 팬클럽 BBC의 전폭적 지지 속에 이례적인 고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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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7인조 남성그룹 블락비가 신곡 ‘난리 나’로 컴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팬클럽인 BBC의 두드러지는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블락비는 컴백 당일부터 음악프로그램에 출격한 4일간 각종 포털사이트 인물 검색어 1위는 물론 SNS 월드와이드 토픽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유투브에서 소녀시대-데이비드 레터맨 출연 영상을 제치고 대문을 장식했으며 아이튠스 힙합차트에 진입하는 등 이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블락비가 이와 같이 급성장한 배경에는 블락비의 팬클럽 BBC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블락비 컴백 쇼케이스 당시 티켓모집 27초 만에 3500여명이 몰려들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던 BBC는 각종 방송 게시판에 블락비의 출연 요청을 거듭하며 PR에 주력했다.

또한 이들은 2월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블락비의 컴백 퍼포먼스가 오프닝 무대에 배치되자 게시판에 항의 글을 쏟아내기도 했다.

BBC의 이 같은 활동들은 그동안 공중파 방송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했던 블락비를 널리 알리는데 크게 일조했다. 특히 BBC USA, BBC Japan과 같이 국가별 조직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블락비가 해외에서도 계속적으로 토픽 1위를 달성하는 힘의 근원이 되고 있다.

기획사와 팬덤이 대립하고 적대시하는 가요계의 관행을 극복하고자 조pd가 직접 이름붙인 BBC는 팬과 가수, 회사 모두가 만족할 만한 길을 모색한다는 의미에서 조pd를 ‘사장’이 아닌 ‘(팬클럽) 의장’으로 부르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한편 미니 앨범 ‘Welcome To The Block’의 타이틀곡 ‘난리 나’로 컴백한 블락비가 향후 가요계에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브랜뉴스타덤)